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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우사인 볼트, 코로나19 확진…비난 받는 이유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알려진 우사인 볼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24일, 알자지라 등 해외 언론은 볼트가 지난 21일 스포츠계 등 유명 인사들이 참석한 자신의 생일 파티를 벌인 후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생일 파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여러 사람이 섞여 춤을 추기도 한 것으로 전해져 국내외 누리꾼들의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볼트는 직접 자신의 SNS에 영상을 올려 근황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침대에 누운 채로 "지난 토요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책임 있는 모습을 위해 집에서 머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별히 증상은 없다"면서도 "이후 프로토콜(행동 지침)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모두 건강하길"이라고 밝혔습니다.

볼트의 생일 파티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시티 공격수 라힘 스털링,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레온 베일리 등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힘 스털링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성 : 신정은, 편집 : 박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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