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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노숙자에게 '도시락 배달'…배트맨이 나타났다

칠레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상황 역시 더욱더 악화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슈퍼 히어로 배트맨이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도시락 배달 배트맨'입니다.

오늘(25일)은 마스크를 쓴 배트맨, 직접 차를 운전해서 어디론가 가고 있습니다.

트렁크 문을 열고 줄을 선 사람들에게 뭔가를 나눠주기 시작하는데요.

바로 맛있는 식사 한 끼였습니다.

칠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경제 상황도 악화하고 있는데요.

이런 와중에 배트맨은 매일 60명에서 100명 분량의 음식을 준비해서 노숙인들을 직접 만나러 가는 중입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 쉽지 않겠지만 단 하루도 빼먹지 않고 이 일을 계속하고 있다는데요.

배트맨은 언론에는 자신의 정체를 철저히 감추면서도 "코로나19 사태로 국가가 힘들지만 노숙인 돕기는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식사를 받은 한 노숙인은 "코로나19가 퍼진 뒤 하루 한 끼도 먹지 못하는 노숙인들이 많았다"면서 "배트맨은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렇게 마음 따뜻한 배트맨은 처음이야! ㅎㅎ" "밥 짓는 배트맨이라니! 못하는 게 없는 슈퍼히어로~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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