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서부 마하드 지역에서 현지 시간으로 어제(24일) 오후 5층 건물이 붕괴해 1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잔해 속에 갇힌 것으로 우려된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애초 사고 직후 어린이를 포함해 50∼100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오늘 오전까지 60명이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건물은 약 47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어제 저녁 갑자기 무너져내렸다고 경찰이 전했습니다.
이 건물 거주자는 200명 규모로, 붕괴 당시 건물 안에 100∼125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마하라슈트라주 지역 의원인 바라트셰트 마루티 고가왈레는 로이터통신에 "지금까지 1명이 숨졌고 30여명이 여전히 갇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당국자는 "구조대가 잔해 더미에서 60여명을 구해 끌어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