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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장신영♥, 강경준 "내게 1순위는 첫째 아들 정안이…다음이 아내 장신영"

'동상이몽2' 장신영♥, 강경준 "내게 1순위는 첫째 아들 정안이…다음이 아내 장신영"
강경준이 진심이 담긴 고백으로 장신영을 감동시켰다.

24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에서는 인생 최초 문화센터에 도전한 강경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신영은 강경준에게 아들과 함께 문화센터에 갈 것을 제안했다. 엄마들만 가득한 문화센터에서 청일점이 되는 것이 두려웠던 강경준은 필사적으로 이를 거절했다.

그러나 결국 그는 아내의 제안을 수락하고 아들과 함께 인생 최초로 문화센터를 방문했다. 자연스럽게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아들과 시간을 보내던 강경준은 줄줄이 엄마들이 등장하자 어색해서 어쩔 줄을 몰랐다.

그럼에도 강경준은 용기를 내어 아들 정우의 짝꿍 아영이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강경준을 보자마자 아영이는 울음을 터뜨렸고, 이에 강경준은 몸 둘 바를 몰랐다. 그리고 이 모습을 장신영이 안타까운 듯 바라보았다.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고 아이들의 놀이거리고 두부가 등장했다. 이를 본 강경준은 표정 관리를 못했다. 그는 "사실 장훈이 형만큼은 아니지만 몸에 묻히고 이런 걸 별로 안 좋아한다"라며 "제일 싫은 운동이 사실 농구다. 땀이 부딪혀야 하니까 그게 너무 싫은 거다"라고 말했고, 이에 장신영은 아이러니하다며 고개를 저었다.

두부로 촉감놀이가 시작되고 강경준은 어떻게든 두부를 묻히지 않으려 장갑, 마스크, 비닐로 무장을 했다. 하지만 순두부 물총이 등장하자 그는 결국 양말까지 벗어던지며 무장해제를 한 채 아들과 놀아주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수업이 끝나고 강경준은 장신영과 함께 엄마들의 모임에 합석했다. 특히 강경준은 이해할 수 없는 남편들의 행동을 언급하며 공감하는 엄마들을 보며 민망한 미소만 지었다.

이를 보던 서장훈은 "가서 장이나 보고 오지 왜 저기에 앉아있냐"라고 답답해했다. 그리고 엄마들은 강경준에게 "아내들은 아이가 1순위다. 남편의 우선순위는 어떠냐?"라고 물었다.

한참을 대답을 못하고 뜸을 들이던 강경준을 본 MC들은 "왜 뜸을 들이냐, 아내라고 해야지. 애가 알아듣냐"라며 나무랐다.

그러나 곧 강경준은 "나에게 첫 번째는 정안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정안이가 제일 신경 쓰이고 가장 조금 어렵기도 하고 좋기도 하다"라며 "그래서 1번이 정안이, 2번 여보, 3번 정우다"라고 답했고 이에 장신영은 울컥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MC들은 송창의와 정찬성에게도 우선순위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송창의는 "저는 항상 아내, 오로지 아내다"라고 말했고 정찬성은 "아내가 앞에 있어도 말할 수 있는데 아이들과 부모님 다음이 아내다. 아내는 7번째다"라고 답해 모두를 기함하게 만들었다.

이에 MC들은 "아내가 보고 있으니까 더 보란 듯이 이러는 거 같다. 시대의 반항아이자 시대를 역행하는 사람 같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사실 속마음으로는 아내가 1순위 아니냐"라고 다시 물었다.

그러자 정찬성은 "정말 아니다, 6명보다 우선이 될 수는 없다. 아내는 서운하지도 않을 거다. 1번이 되면 서운할 거다"라며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해 MC들의 핀잔을 들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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