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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실내 콘서트 실험…코로나19 확산 경로 연구

독일서 실내 콘서트 실험…코로나19 확산 경로 연구
대규모 실내 행사에서 코로나19가 어떻게 퍼지는지 추론하기 위한 실험적인 행사가 독일에서 열렸습니다.

슈피겔온라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할레-비텐베르크대병원 연구팀은 현지시각으로 22일 실내 행사장인 라이프치히 아레나에서 '리스타트19'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당국의 허가 아래 밀폐 공간에서의 코로나19 전파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실험 차원에서 열렸습니다.

연구진은 실내 행사에서 많은 수의 사람이 어디서 마주치게 되고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파악해 감염 위험을 줄이는 방법을 고안하는 데 목표를 뒀습니다.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쓴 채 동선 파악을 위한 추적기를 달았고, 형광 소독제를 손에 발라 어떤 물체를 만지는지 관찰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행사에는 1천400명이 참석했고, 100만 유로에 달하는 실험 비용은 작센주와 작센안할트주 당국이 지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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