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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키움전 눈부신 호투…4연패 탈출 기회 잡았다!

<기자>

4연패에 빠져 있는 프로야구 KIA를 구하기 위해 에이스 양현종 투수가 나섰습니다. 키움전에서 눈부신 호투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양현종은 1회 시작과 동시에 맞은 노아웃 1-2루 위기에서 최근 부쩍 살아난 구위로 불을 껐습니다.

러셀을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김웅빈을 바깥쪽 꽉 찬 시속 149km의 강속구로 루킹 삼진 처리해 한 점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5회 최근 공수에서 부진했던 유격수 박찬호가 엄청난 수비 범위를 뽐내는 호수비로 양현종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습니다.

양현종이 7회 투아웃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낸 가운데 KIA 타선은 1회, 러셀의 실책으로 시작된 기회에서 석 점을 뽑아내 4연패 탈출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집중호우가 내린 고척돔에는 또 지붕에서 빗물이 새 관중석으로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무관중 경기라 비를 맞은 사람은 없었고 경기는 정상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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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전에 선발 등판 예정이던 유희관이 이탈하며 갑작스레 생애 첫 선발로 나선 두산의 3년 차 신예 김민규는 5이닝 무실점의 깜짝 호투로 생애 첫 승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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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경기 연속 롯데의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마차도가 오랜만에 휴식을 취하며 삼성전 선발 유격수로 투입된 신본기는 2회 역전 석 점 홈런을 터뜨려 팀 타선까지 이끌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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