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낮 2시쯤 인천 정서진 인근 해상에서는 용오름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하면 이렇게 용오름이 발생하거나 소나기가 내리는데요, 때문에 내일 아침까지도 전국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겠고 오후에는 충청과 남부 내륙, 제주도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타이완 동쪽 해상에서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 중입니다.
현재로서는 다음 주 수요일 오후 3시쯤 제주도를 지나겠고 밤 10시쯤에는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 오후부터 제주도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겠고요,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강풍과 폭우에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절기 처서인 내일은 간간히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낮 기온 30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