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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소나기에 번개까지…서울 도심 곳곳 비 피해

강한 소나기에 번개까지…서울 도심 곳곳 비 피해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오늘(22일) 오후 서울 전역에 강한 소나기가 퍼부으면서 침수와 단전 등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소방당국과 등에 따르면 오늘 오후 1시 30분 쯤 서울 도봉구 노해로(숭미초교→정의여중)와 도봉로(도봉보건소→정의여중)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포트홀(도로 파임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구청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변 교통을 통제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슷한 시각 은평구 진관동 북한천다리 인근에서는 하천을 건너려던 50대 남성이 불어난 물에 고립되는 일이 있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오후 2시 10분쯤 이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비와 함께 내리친 번개 때문에 전기가 끊기기도 했습니다.

오후 2시 20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는 낙뢰로 인해 전기 설비가 파손돼 일대 상가 등 35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곧바로 복구에 나서 1시간 만에 작업을 완료했다"며 "현재는 전기가 정상 공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후 2시 20분쯤 동대문구 전농동의 한 주택가에서는 비바람에 나무가 쓰러져 인근 도로를 덮쳐 소방당국이 나무를 치우고 현장을 정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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