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0월 10일 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을 한 달 반 앞둔 가운데, 수해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노동신문은 사설을 통해 "큰물 피해 복구를 당 창건 기념일까지 기본적으로 끝내자면 연관 단위들에서 설비와 자재를 제때 원만히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재 보장을 맡은 단위들에서 증산돌격전을 힘있게 벌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신문은 또 수재민 고통을 안정시키는 것이 최우선 중대사라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피해 복구사업을 진두지휘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설비와 자재 보장은 간부들 역할에 달려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북한 매체는 또 피해 복구 진척 상황을 전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대청리 피해 복구 소식을 전하면서 은파천 제방 보수 공사는 80% 가량 마무리됐다고 밝혔고, 평양철도국 평산역과 정봉역 간 철길을 복구해 19일 열차를 정상 운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