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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 일제히 하락

유럽 주요 증시는 2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9% 하락한 6,001.8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51% 내린 12,764.80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30% 하락한 4,896.33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43% 내린 3,259.75로 거래를 종료했다.

시장은 코로나19 상황과 주요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유럽연합(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을 일컫는 유로존의 8월 기업 활동이 코로나19이 다시 증가하면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업체 IHS 마킷이 이날 발표한 유로존 8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6으로, 전달(54.9)보다 3.3포인트 떨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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