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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자입니다"…'징맨' 황철순의 성희롱 댓글 대처법

"저는 고자입니다"…'징맨' 황철순의 성희롱 댓글 대처법
피트니스 선수이자 '징맨'으로 유명한 황철순이 성희롱 댓글에 재치 있게 반응했다.

황철순은 20일 자신의 SNS에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시간과 땀을 투자해 만든 근육질 몸매가 돋보이는 사진이었다.

이 사진을 본 한 누리꾼은 "나는 당신의 00을 마사지할 부드러운 두 손이 있습니다"라는 성희롱성인 댓글을 달았다. 황철순은 "저는 00이 없는 고자입니다"라는 댓글로 응수했다.

이 같은 대응에 많은 팬들은 "완전 사이다!", "기분 나쁘실 수 있을 텐데 성격이 매우 유쾌하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철순은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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