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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오취리, BBC 인터뷰 "학생들 비난할 의도 없었다"

얼마 전 가나 출신의 방송인 샘 오취리 씨가 얼굴을 검게 칠하고 가나의 장례 문화를 패러디한 고등학생들을 비판했는데요, 흑인들이 흑인 분장을 모욕적으로 받아들이는 역사적 맥락이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오취리 씨는 최근 영국 BBC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BBC는 오취리 씨를 '한국에서 인종차별에 맞서는 흑인 남성'이라고 소개했는데요, 오취리 씨는 당시 학생들을 지목해 비난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국인들이 블랙페이스에 대한 역사를 모르기 때문에 이게 왜 모욕적인지 모르는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또 과거 방송에서 손가락으로 눈을 찢는 행동으로 동양인을 비하했다고 지적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한국인을 비하할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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