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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코로나19 재확산 속 위험지역에 크로아티아 추가

독일, 코로나19 재확산 속 위험지역에 크로아티아 추가
독일 당국이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크로아티아를 코로나19 위험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독일 당국은 최근 크로아티아에서 귀국하는 여행객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20일(현지시간) 이같이 조치했다.

앞서 독일은 지난 15일 스페인을 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스페인과 크로아티아에는 독일인이 선호하는 휴양지가 많다.

최근 독일에서 신규 확진자의 10명 중 4명은 해외 유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 때문에 독일 당국은 최근 위험지역으로부터의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의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독일 당국이 위험지역으로 분류한 국가는 140개 정도다.

이날 발표된 독일의 신규 확진자는 1천707명이다.

지난 4월 26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독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4월 초 6천명대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면서 5월 말부터 대체로 300∼500명대 정도를 유지해왔으나 휴가철을 맞아 7월부터 증가세를 보여왔다.

지금까지 22만8천621명이 확진됐고, 20만4천800명이 완치됐다.

누적 사망자는 9천253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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