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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추락한 차량…맨몸으로 운전자 구해낸 선장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20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오늘 새벽 군산에선 사람이 타고 있던 차가 바다로 추락했는데요.

때마침 근처에 있던 선장님이 직접 배를 몰아서 구조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바다로 뛰어든 선장'입니다.

오늘 새벽 군산시 비응항입니다.

30대 여성 A 씨가 타고 있던 차가 바다로 추락합니다.

그런데 마침 그때 조업을 끝내고 항구로 들어오고 있던 40대 선장 김균삼 씨가 이걸 목격하고 즉시 사고 지점으로 배를 몰았습니다.

김 씨는 '안에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구명조끼도 입지 않은 상태로 바다에 몸을 던졌다고 하는데요.

어두운 바닷속에서 안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그때 트렁크가 열리면서 열린 문틈 사이로 A 씨를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차에 타고 있던 A 씨는 물을 많이 마시긴 했지만 신속한 구조 덕분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고 현재는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군산 해경은 운전자를 구한 선장 김균삼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깜깜한 새벽에.. 정말 대단하시네요. 용기 있는 영웅이십니다!" "멋진 선장님^^ 당신을 바다의 왕자로 임명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군산 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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