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태연, 반려견 생일 축하하며 밝힌 속마음 "힘들었던 2017년…"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반려견 '제로'의 생일을 축하하며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습니다.

태연은 오늘(20일) 자신의 반려견 전용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로의 3번째 생일을 알렸습니다. 제로와 함께 찍은 10장의 사진을 공개한 그는 "2017년 내가 가장 힘들 때 나에게 와 줬던 우리 제로"라며 애틋한 마음을 담아 장문의 축하 글을 남겼습니다.
태연은 "내 몸 하나 관리하고 컨트롤하기 힘들던 그때 저에게 제로는 아주 소중한 책임감이라는 감정을 선물해줬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덕분에 지금까지 이렇게 잘 버티고 하루하루 살아왔다"면서 "제로가 적어도 나와 함께 있는 시간만큼은 가장 행복하게 만족스러웠으면 좋겠다"고 제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3년 전 태연의 가족이 된 제로는 귀여운 외모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현재 제로 인스타그램의 팔로워 수는 약 37만 명으로 여전히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또, 최근 한 패션 브랜드가 제로와 협업해 출시한 '제로 에디션'이 하루 만에 '완판'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사진='taeyeon_ss', 'zero.taeyeon'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