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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여름밤 같은 한 조각…영화 '남매의 여름밤'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개봉 영화를 최호원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남매의 여름밤' / 지난해 부산영화제 화제작]

이혼한 아빠를 따라 할아버지 집으로 이사를 온 남매 옥주와 동주.

얼마 후 부부 싸움을 한 고모까지 집에 들어옵니다.

무더운 여름 한부모 가정에서 성장하는 어린 남매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았습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상, 시민평론가상 등 4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최정운/배우(옥주 역) : 옥주가 각 인물들에게 느끼는 감정이 다 다를 것으로 생각해서…아빠에게는 어떤 감정을 갖고 있고, 제일 중요한 엄마의 부재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고민해서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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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세' / 노인과 여성에 대한 편견 다뤄]

69살 할머니 효정은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다가 20대 남성 간호조무사에게 성폭행을 당합니다.

용기를 내 경찰에 신고하지만,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또다시 2차 가해를 당합니다.

노인과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시달리는 효정 역은 역시 60대 배우인 예수정이 맡았습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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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관객 387명 흥행 1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관객 387만 명을 기록하며 3주째 흥행 1위에 올랐습니다.

흥행 2위 '오케이 마담'도 관객 100만 명을 넘으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크게 늘면서 평일 하루 관객 수는 그제(18일) 1만 1천 명 선까지 줄었습니다.

어제 개봉 예정이었던 곽도원 주연의 '국제수사'도 개봉을 잠정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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