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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리아 1골-2도움 '원맨쇼'…PSG, 사상 첫 결승 진출

<앵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파리 생제르맹이 '돌풍의 팀' 라이프치히를 꺾고 사상 첫 결승에 올랐습니다. 디마리아가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파리는 디마리아, 네이마르, 음바페 삼각 편대를 앞세워 초반부터 라이프치히를 몰아쳤습니다.

전반 6분 네이마르의 슛이 골대를 강타하고, 1분 뒤 음바페의 득점이 핸드볼 파울로 무산된 가운데 디마리아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디마리아는 전반 13분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마르키뇨스의 선제골을 도왔고, 42분에는 직접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파레데스가 골키퍼의 킥을 가로채 패스를 찔러주자 네이마르가 감각적인 힐패스로 공을 흘렸고, 디마리아가 마무리했습니다.

후반 11분 베르나의 골까지 도운 디마리아는 3골에 모두 관여하며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파리는 창단 첫 결승에 올라 바이에른 뮌헨-리옹전 승자와 우승을 다툽니다.

[디마리아/파리생제르맹 공격수 : 파리에 역사를 쓰기 위해 왔고, 결승에서 그 역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축제 분위기 속에서 네이마르는 상대 선수와 유니폼을 교환했다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겼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UEFA 지침에 따르면 '유니폼 교환 금지'가 아닌 '삼가라는 권고' 사항이어서 징계는 받지 않을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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