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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이닝 무실점' 불펜도 강해진 LG, 오늘 7연승 도전

<앵커>

프로야구에서 LG의 상승세가 거침이 없습니다. 8월 들어 양적, 질적으로 강해진 불펜 필승 조를 앞세워서 7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LG는 어제(18일) 연장 10회 말 김현수의 끝내기 솔로포로 KIA를 꺾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발 임찬규가 4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지만 6명의 불펜진이 나머지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대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LG 불펜은 6연승 기간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그야말로 철벽이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마무리 고우석이 뒷문을 굳건히 지키는 가운데 정우영과 진해수, 송은범 등 필승 조들이 8월 들어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습니다.

LG는 불펜의 힘으로 선취 득점 경기에서 승률 81.4%, 7회까지 앞선 경기에서는 무려 94%의 승률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짜임새가 좋아진 타선에 불펜도 강해진 LG는 오늘 7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3회, 오지환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이형종의 1타점 좌중간 3루타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라모스와 장준원의 적시타까지 연속해 터지면서 LG가 5회 현재 리드하고 있습니다.

1, 2위 맞대결에서는 2위 키움이 타선의 집중력으로 6회 현재 NC에 앞서고 있습니다.

김혜성이 투런 홈런 포함 3타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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