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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도 '무관중'…프로야구, 3주 만에 다시 '전 구장 무관중'

KIA도 '무관중'…프로야구, 3주 만에 다시 '전 구장 무관중'
프로야구 KBO리그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코로나19) 여파로 3주 만에 다시 '전 구장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오늘(19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짐에 따라 내일 NC 다이노스와 홈경기부터 당분간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광역시는 현재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상황이지만, 정부 방역 대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예매가 이뤄진 20일과 21일 NC전 티켓은 전액 환불됩니다.

KIA가 무관중 경기 전환을 결정하면서 KBO리그는 다시 '전 구장 무관중' 체제로 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서울, 경기도(수원)를 홈으로 하는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KT wiz는 지난 15일 정부의 서울·경기도 지역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 조처로 무관중 경기를 결정했고, 인천을 홈으로 하는 SK 와이번스도 16일에 무관중 전환을 결정했습니다.

부산을 연고로 둔 롯데 자이언츠는 17일, 대전이 홈인 한화 이글스와 대구가 홈인 삼성 라이온즈, 창원을 홈으로 하는 NC 다이노스는 어제 무관중 경기를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고심하던 KIA가 무관중 경기를 결정하면서 프로야구는 3주일여 만에 무관중 체제로 다시 돌아서게 됐습니다.

프로야구는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끝에 5월에 무관중으로 개막했고, 지난달(7월) 26일부터 단계적으로 관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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