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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34도' 무더위 계속…전국 대부분 폭염경보

며칠간 이어진 폭염에 밤사이에도 열기가 식지 않았습니다.

오늘(19일)로 23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제주의 아침 최저 기온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넘어섰고요.

동해안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열기는 낮 동안에는 고스란히 폭염으로 이어지겠습니다.

이제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낮 최고기온 경북 경산이 40도에 육박하겠고요. 습도까지 더해지면서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내일까지는 폭염이 절정을 보이다가 모레, 북태평양 고기압이 살짝 내려가면서 모레 서울의 낮 최고 기온 31도 등 기온도 내림세를 보이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더위가 물러가는 건 아니기 때문에 계속해서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 맑게 드러나겠고요. 울산과 부산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아침에는 일부 서해안과 내륙에 짙게 낀 안개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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