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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코로나 통제 안 되면 거리 두기 단계 신속히 격상"

김상조 "코로나 통제 안 되면 거리 두기 단계 신속히 격상"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코로나 감염 확산에 따라 수도권에 발령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와 관련해 "통제가 안 되는 상황으로 판단되면 신속하게 단계를 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오늘(18일) JTBC 뉴스에 출연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협조와 연대 정신을 발휘해달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현행 2단계에서 3단계로 올라가면 공공기관은 필수 인원 외 전원이 재택근무에 들어가고 스포츠 경기가 중단되는 등 보다 엄격한 방역 기준이 적용됩니다.

김 실장은 방역조치 강화가 경제에 부담이 된다는 지적에 "경제 회복을 위해서도 방역 성공이 최우선이라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실장은 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주택 시장이 안정화하고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청와대의 인식이 민심과 거리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습니다.

김 실장은 "매매시장은 상당히 안정된 기조로 방향을 바꿨지만 전월세 시장이 문제"라면서 "임대차 3법이 통과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고 후속 조치가 완비되지 않은 만큼 정책적 노력을 일관되게 하면 전월세 시장도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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