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더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거의 전 권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18일) 경북 울진은 36.3도로 가장 더웠고 강릉은 35.7도로 올 최고 기온을 하루 만에 또다시 갈아치웠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온열질환자 수도 200명이 넘게 늘었습니다.
처음으로 경북과 제주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는데요, 야외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내일 대체로 35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전국적으로 자외선과 오존 농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대구 38도 예상되고요, 울산은 미세먼지도 나쁘겠습니다.
당분간은 계속되는 폭염에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