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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정부에 "코로나19 엄중…우선 만나자" 제안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하니 만나서 이야기하자며 정부에 긴급 간담회를 제안했습니다.

최근 의대 정원 확대와 한방 첩약 급여화 등으로 정부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21일 전공의협의회 단체 행동과 다음 주 제2차 전국의사 총파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대한의사협회가 먼저 최대집 회장과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하는 긴급 간담회를 제안한 겁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함께 대응해나가자며 협의체 등을 통해서 언제든 논의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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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앞으로 2주 동안 모든 부대의 휴가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 감염 확산 상황을 고려해 내일(19일)부터 31일까지 기존 수도권과 부산 지역에 적용 중인 거리두기 2단계를 전 부대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이 기간 동안 유흥시설과 찜질방, 피시방 등의 방문이 금지되며 종교 활동은 영내 시설에 한해서 장병들만 참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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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자동차 매매약관 중 5개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고 공정위가 밝혔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테슬라 코리아는 우발·특별·파생 손해는 회사가 책임지지 않고 고객에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배상은 주문 수수료 10만 원을 돌려주는 것으로 한정하는 약관이 있었습니다.

또한 차량 인도 기간이 지난 뒤 발생한 모든 손해에 대해서는 고객이 부담한다는 조항도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사업자의 배상 범위를 주문 수수료로 제한하는 조항 등은 불공정하다"며 "인도 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손해 위험을 고객에 전가하는 건 부당하게 불리한 조항으로 무효"로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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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가 북한이 핵무기를 최대 60개 보유 중이며 화학무기 보유량도 최대 5천t에 달해 세계 3위 수준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미 국방부의 '북한 전술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핵무기는 20개~60개이며 매년 6개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북한이 올해 안에 핵무기를 최대 100개까지 보유할 수 있다는 보고도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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