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에 영화계 다시 '빨간 불'…곳곳 행사 취소

지난달 영화 '반도'부터 '강철비2: 정상회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까지 기대작들이 연이어 개봉하면서 침체됐던 영화계가 다시 활기를 띠는 모습이었는데요, 최근 확진자가 늘어나고 서울과 경기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다시 위기를 맞았습니다.

내일(19일) 개봉 예정이던 '국제수사'는 개봉을 무기한 미루기로 했습니다.

주연 배우인 곽도원 씨가 SBS '런닝맨' 등에 출연하며 홍보에 박차를 가했지만, 결국 개봉을 미루고 시사회 등 관련 행사들도 모두 취소했습니다.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제작보고회를 열 계획이었던 '승리호'도 황급히 온라인으로 전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