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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화력' 인터밀란, 22년 만에 유로파 우승 노린다

유럽축구 유로파리그 4강전에서 인터밀란이 샤흐타르를 대파하고 결승에 올라 22년 만의 우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인터 밀란은 전반 19분 마르티네스의 헤딩 선제골로 대량 득점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상대 골키퍼의 패스를 가로챈 바렐라가 오른쪽을 파고들며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을 마르티네스가 헤딩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전반을 1대 0으로 앞선 인터 밀란은 후반 들어 소나기골을 퍼부으며 샤흐타르를 압도했습니다.

후반 19분 코너킥 기회에서 담브로시오가 헤딩으로 추가골을 만들었고, 10분 뒤에는 선제골의 주인공 마르티네스가 중앙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어 간판 골잡이 루카쿠가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후반 33분 마르티네스가 살짝 찔러준 볼을 왼발 슛으로 연결해 4대 0을 만들었고 6분 뒤에는 상대 미드필드 진영에서 혼자 공을 몰아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까지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루카쿠는 유로파리그에서만 10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최다 연속 득점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5대 0의 대승을 거둔 인터 밀란은 22년 만에 결승에 진출하며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인터밀란은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올라온 세비야와 오는 22일 결승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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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농구 NBA 서부 컨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 토론토가 브루클린을 134대 110으로 꺾고 첫승을 올렸습니다.

밴블릿이 3점 슛 8개 포함 30득점, 어시스트 11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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