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함에 따라 국방부는 앞으로 2주간 모든 부대를 대상으로 휴가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오늘(18일) 기자들과 만나 "전국적 감염 확산 상황을 고려해서 내일부터 31일까지 기존 수도권, 부산 지역에 적용 중이던 거리두기 2단계를 전 부대로 확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간 유흥시설·찜질방·PC방 등의 방문은 금지되고, 종교 활동은 영내 시설에 한해서 장병들만 참석할 수 있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오늘을 기준 가평 육군 부대 병사 1명, 대북정보부대 소속 군무원 1명 등 2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