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17일)도 전국에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밤사이에는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도 나타나겠는데요, 폭염특보는 갈수록 더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갈수록 열기는 더 쌓여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 34도로 오늘보다 더 덥겠고 대구는 38도, 모레는 무려 39도에 달하겠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자외선은 더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내일 전국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르겠고요, 전남과 경남 지역은 덩달아 오존까지 높겠습니다.
유독 날씨로 인해서 지치고 힘든 요즘입니다.
이번 주는 폭염의 최대 고비인 만큼 조금만 더 힘내서 남은 여름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