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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 해나, 괴롭힘 당했나…"조용히 가려 했다" 극단적 시도 고백

ANS 해나, 괴롭힘 당했나…"조용히 가려 했다" 극단적 시도 고백
지난해 데뷔한 걸그룹 ANS 멤버 해나가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ANS 해나는 최근 자신의 SNS에서 "좋아해주셨던 사람들에게 너무 죄송해서 혼자 힘들면서도 배려했다."면서 "사과 한 마디가 그렇게 어려웠나. 정말 너무 하다는 생각 안 드나. 사람이긴 할까. 나도 이제 죽었다 깨어난 이상 무서울 게 없다."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아무 피해도 주고 싶지 않은데 정말 버틸수가 없어서 아무 말도 없이 조용히 다 놓았던 내 마음을 언젠가는 이해할 수 있을까? 나는 뭐가 좋았다고 그렇게 혼자 떠안고 가려했을까."라면서 "조용히 죽어버리면 아무도 그 이유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본인들은 사람이라면 미안한 마음이라도 들며 살겠지. 진짜 깨어나고 싶은 마음도 없었지만 막상 깨어나보니 더 무섭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ANS 해나는 "증거가 없으니 그런적 없다고"라고 반문하면서 "지금 이게 내 마지막 배려니까 잘 생각해달라.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면 용서는 못해도 혼자 안고 가볼테니까."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ANS는 지난해 9월 데뷔한 ANS엔터테인먼트 소속의 8인조 걸그룹이다. 원래 5인조로 데뷔했지만 지난해 8월 라온이 들어와 6인조로 정식 데뷔했고, 같은 해 12월 제이와 해나가 새롭게 합류했다. 팀명인 ANS는 ANGEL N SOUL의 약자이며, 천사 같은 마음으로 노래한다는 뜻을 품고 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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