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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뽀뽀귀신 김종국, 홍진영의 "오빠 나 얼마나 사랑해?" 질문에 "뽀뽀해줄 것"

'미우새' 뽀뽀귀신 김종국, 홍진영의 "오빠 나 얼마나 사랑해?" 질문에 "뽀뽀해줄 것"
김종국과 홍진영이 핑크빛 무드를 만들었다.

16일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연애 능력 고사를 하는 미우새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영은 미우새 오빠들을 대상으로 연애 능력 고사를 진행했다.

홍진영은 "새집으로 이사를 간 여자 친구, 페인트 냄새와 매연으로 고생하는 그녀에게 남자 친구의 반응으로 어떤 것이 옳을까?를 물었다.

이에 이상민은 "문 열어놓고 나랑 나갔다 오자", 임원희는 "새집 증후군에 괴로운 것보다는 문 열어서 매연 맞는 게 낫다", 김희철은 "나보고 어떡하라고?", 탁재훈은 "이사를 잘못 온 거 같은데 다른 데로 내가 집을 알아볼까?", 김종국은 "그냥 안아주겠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들의 대답은 모두 정답이 아니었다.

홍진영은 "자기야 괜찮아? 많이 아파? 물어보며 걱정하는 게 정답이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홍진영은 "여자 친구가 나 얼마나 사랑해 라고 묻었을 때 가장 바람직한 답변은?"하고 물었다. 이에 미우새는 또다시 각각의 답을 내놓았다. 특히 김종국은 홍진영의 질문에 "응? 뭐라고?"라며 자연스럽게 답을 했고 이를 보던 탁재훈은 "놀고들 있네 진짜. 둘이 뭐 하는 거야"라고 둘 사이를 질투했다.

김희철도 "이럴 거면 둘이 동상이몽을 나가. 왜 여기서 이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다정한 김종국의 답도 정답은 아니었다. 홍진영은 "정답은 내가 더 잘할게. 네가 그런 질문하게 해서 미안해 다"라고 말했고, 이에 미우새들은 "뭐야 그게?"라며 볼멘소리를 냈다.

이어 미우새는 홍진영과 함께 연애 시뮬레이션을 했다. 거침없는 홍진영의 반응에 정신을 못 차리는 오빠들. 급기야 탁재훈은 "돈도 못 벌어오면서 뭐 하는 거냐"라는 홍진영의 말에 울컥해 눈물까지 보였다.

그는 "포인트를 너무 정확하게 잘 알아서 너무 슬프다. 딱 두 마디를 했는데 정확해서 대답을 못하겠어. 돈을 못 번다는데 뭐라고 이야기해야 해. 눈물이 막 난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종국은 홍진영과의 연애 시뮬레이션에서 "난 그냥 뽀뽀를 해"라고 했고, 탁재훈은 "너 뽀뽀에 미쳤냐? 왜 아까부터 자꾸 뽀뽀를 해준데. 강아지도 아니고"라며 핀잔을 주었다. 또 김희철은 "김 뽀뽀다"라며 즉석에서 별명을 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성웅은 아내의 연기에서 허용할 수 있는 스킨십에 대해 "나는 다 싫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신은정은 박성웅 몰래 키스신 촬영을 했고 이를 뒤늦게 안 박성웅은 바로 TV를 껐던 사연을 고백했다.

그리고 박성웅은 과거 신은정이 자신의 베드신이 있는 시나리오를 보다가 기분이 상해 시나리오를 버렸던 일이 있다고 덧붙였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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