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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성웅, 아내 신은정에 "너 내거 할래?" 백허그 프러포즈

'미우새' 박성웅, 아내 신은정에 "너 내거 할래?" 백허그 프러포즈
박성웅이 아내에게 했던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16일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스페셜 MC로 박성웅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성웅은 아내 신은정을 위해 준비했던 프러포즈에 대해 밝혔다. 그는 "그냥 바람이나 쐬러 가자 하면서 고향을 내려갔다. 남한강이 보이는 탄금대에 가서 경치를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치를 좀 보게 해서 감수성이 오르게 한 다음에 백허그를 하면서 '너 내 거 할래?' 하면서 프러포즈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박성웅은 "그런데 대답을 안 하더라. 답이 없으니 계속 안고 있을 수가 없더라. 무안해서 팔을 풀었는데 다음날 답을 해주더라"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당시에는 엄청 무안했다. 확신이 90% 이상 있어서 프러포즈를 한 건데 대답이 안 나와서 무안했다"라며 "나중에 그때 왜 대답을 안했냐고 물으니까 심장이 터질 거 같아서 그랬다더라. 지금은 뭐 울화통이 터질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그는 아내와 연애 한 달 만에 지나친 음주로 헤어질 위기에 처했다며 "아내가 대리운전을 해줬는데 한 달 동안 하니까 못하겠다면서 도망을 가더라. 전화도 안 받고 그래서 엄청 빌었다. 간신히 마음을 다시 돌렸다"라고 설명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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