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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사 결승골' 인천, 대구 제압…16경기 만에 '시즌 첫승'

프로축구 K리그1 최하위 인천이 무고사의 결승골을 앞세워 대구를 꺾고 개막 16경기 만에 감격스러운 시즌 첫 승을 따냈습니다.

인천은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와 K리그1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전반 29분 무고사가 이준석의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시즌 처음으로 출전한 인천의 이태희 골키퍼는 대구의 파상공세에 맞서 수차례 슈퍼 세이브를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번 시즌 개막 후 15경기째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5무 10패에 그쳤던 인천은 새로 지휘봉을 잡은 조성환 감독 부임 후 2경기 만에 간절했던 시즌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2연패에서 탈출한 인천은 승점 8점으로 여전히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이번 승리로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반면 대구는 15라운드 전북전에 이어 인천에 져 2연패 부진에 빠졌습니다.

광주전용구장에서는 광주와 강원이 2대 2로 비겼습니다.

전반을 1대 1로 마친 광주는 후반 8분 윌리안의 추가 골로 앞서 갔지만 후반 35분 강원 고무열에게 통한의 동점 골을 허용해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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