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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사부 최현미, "30분이면 끝날 일을 왜 설명해…복싱은 링에서 보여주는 것"

'집사부일체' 사부 최현미, "30분이면 끝날 일을 왜 설명해…복싱은 링에서 보여주는 것"
복싱 월드 챔피언 최현미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보여 눈길을 끌었다.

16일에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복싱 월드 챔피언 최현미가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현미에 대해 신성록은 "2008년 여자 페더급 세계챔피언 등극, 7차례 방어 후 자진해서 챔피언 벨트 반납했다. 더 이상의 적수는 없기 때문에"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최현미는 체급을 올려 슈퍼페더급에 도전했고 체급을 바꾼 지 3개월 만에 또다시 챔피언에 등극했고 또다시 7차례 방어에 성공했다.

이에 김동현은 "복싱에서 두 체급 챔피언이 거의 없다. 정말 힘든 일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현미는 "동양 유일 슈퍼페더급 챔피언이다. 그런데 챔피언 4명 중에 동양인이 하나라 말이 많다. 그들에게는 내가 제일 만만해 보이는 거다"라며 "그런데 복싱은 링에서 이기면 된다고 생각한다. 30분이면 끝날 일을 굳이 한 명 한 명 돌아다니면서 이야기할 필요가 뭐 있나, 그래서 이를 갈았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최현미는 "올해 2월에 WBA랑 IBF의 통합 타이틀 매치를 앞두고 있었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만큼 관심이 모아질 수 있는 경기였다"라며 "미국에 가서 3개월 동안 정말 열심히 했다. 남자 챔피언의 훈련을 모두 소화했는데 트레이너들도 이거면 됐다, 이길 일만 남았다고 했다"라고 경기를 위해 노력한 시간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코로나 19로 경기가 취소되었다는 소식을 들었고 너무 열심히 경기를 준비했기 때문에 경기 취소를 믿을 수 없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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