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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막내동생 별세…"최고의 친구" 애도

트럼프 대통령 막내동생 별세…"최고의 친구" 애도
▲ 2016년 대선 승리 후 껴안는 트럼프 대통령과 동생 로버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동생이 71살을 일기로 숨졌다고 백악관이 성명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에서 "무거운 마음으로 동생 로버트가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알린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로버트는 단순한 동생이 아니라 최고의 친구였다"며, "동생에 기한 기억은 자신의 마음 속에 영원히 살아있을 것"이라고 애도를 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막내동생인 로버트 트럼프의 병명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며, 코로나19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관련해 뉴욕타임스는 로버트가 혈액응고 방지제를 복용하고 있었으며, 최근 낙상한 뒤 뇌출혈을 앓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버지인 프레드 트럼프는 다섯 자녀를 뒀으며, 숨진 로버트는 자녀들 가운데 막내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조카 메리 트럼프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에 대한 폭로성 책을 출판하려 하자 이를 막기 위해 출판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인물이 로버트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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