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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3주 만에 '다시 무관중'…그밖에 달라지는 것들

<앵커>

교회하고 이 양평 마을 빼고도 음식점과 카페에서 10명, 회사하고 학교에서 4명, 수도권 여기저기서 감염이 이어집니다. 정부가 그래서 당장 내일부터 서울 · 경기도에 거리두기 단계를 올립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는 건지, 정리를 해보죠, 밖에 취재기자가 나가있는데 연결해보겠습니다.

이현영 기자, 지금 야구장이죠, 뒤에 관중들 보이는데 내일(16일)부터는 입장이 안된다고요?

<기자>

저는 지금 경기가 진행 중인 서울 잠실 야구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관중들은 마스크를 쓴 채, 2~3석씩 띄어 앉아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데요.

그런데 내일부터는 경기장에서 관중들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됩니다.

지난달 26일 야구장 관중 출입이 재개된 지 3주 만입니다.

잠실, 고척, 수원 야구장에서 열리는 4개 팀 경기가 축구도 서울 경기 지역 8개 팀 경기가 내일부터 무관중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앵커>

그밖에 또 어떤 것들이 바뀝니까? 설명해주시죠.

<기자>

준비 기간이 짧았던 만큼 정부가 고위험 시설 운영 제한을 완전히 제한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고위험 시설, 오늘 자정부터 2주간 서울 · 경기 지역에 있는 고위험 시설에 대해 지켜야 하는 방역수칙을 강화합니다.

기본적으로 유흥주점과 헌팅포차, 감성주점, 실내 스탠딩 공연장 등 12개가 고위험 시설로 지정돼있는데 이런 시설들은 내일부터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는 등 추가 수칙을 따라야 합니다.

여기다가 오는 19일부터는 결혼식장 안의 뷔페 식당, PC방까지 고위험 시설로 지정돼 관리됩니다.

정부는 미술관과 복지관 같은 공공시설도 휴관을 권고했고, 실내 50명, 실외 100명 이상 모이는 행사도 자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대웅,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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