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골프 대유위니아 오픈에서 지난해 우승자인 박민지 선수가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지금 보시는 게 워터해저드가 아니라 그린입니다.
폭우 때문에 경기가 1시간 반 동안 중단되기도 했는데 박민지는 비가 내린 뒤 부드러워진 그린을 마음껏 공략했습니다.
이번에는 파 3홀 티샷, 또 한 번 이렇게 완벽한 버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막판 3홀 연속 버디와 함께 첫날 6언더파를 친 박민지는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올해 처음 정규대회에 출전한 신지애 선수는 2언더파로 무난하게 출발했습니다.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으면서 순항하다가 마지막 홀에서 그만 티샷을 숲에 빠뜨려 보기를 범한 게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