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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프랑스에선 마스크 미착용 벌금이 무려 '19만 원'?!

'지중해의 보석'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항구도시 프랑스 니스.

최근 이곳에선 거리 곳곳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을 단속하는 경찰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프랑스 보건복지부가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각 도시에 자율적으로 맡기면서, 니스는 지난 3일부터 지정된 일부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는데요.

니스 경찰은 "무관용의 원칙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든 사람에게 벌금을 부과한다"는 지침을 알렸습니다. 그 액수는 무려 135유로, 우리 돈으로 약 19만 원입니다.

파리도 지난 10일부터 센강 주변과 마르쉐(장터) 등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 100군데를 지정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는데, 40도가 넘는 폭염의 날씨가 계속되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한 시민은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조치를 이해하지만, 벌금의 경우 적어도 한 번은 넘어가고 두 번째부터 물어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는데요.

현지 SNS에도 "야외의 경우 사회적 거리 두기만으로도 충분한데, 마스크 착용까지 강요하는 건 개인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영상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편집 : 박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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