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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위안부 운동, 개방성·투명성 갖춰야"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시민운동의 과정과 결과, 검증 전 과정에 개방성과 투명성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4일) 충남 천안 국립 망향의 동산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한 "할머니들께서는 이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시민운동의 성과를 계승하는 한편 평화와 인권을 향해서 한일 양국의 미래세대가 나아가야 할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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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폭우로 인한 피해가 크지만 어떠한 외부지원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당중앙위 본부청사에서 열린 정치국회의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세계적으로 악화하고 있는 만큼 홍수피해와 관련된 어떠한 외부지원도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국경을 더욱 철통같이 닫아 매고 방역사업을 엄격히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정치국회의에서 북한은 폭우로 농지 3만 9천여 정보와 살림집 1만 6천여 세대, 공공건물 630여 동이 파괴되고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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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울산 온산공단의 LG화학 공장에서 유독성 가스가 유출돼 근로자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4분쯤 울산시 울주군 LG화학 공장에서 옥외 보관소에 있던 유독성 물질이 유출됐습니다.

당시 흰색과 노란색 연기가 공장 주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소방당국은 11시 59분쯤 진압을 완료했고 지금까지 화재와 유출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에 유출된 물질은 'CCTA'로 유독성 물질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와 가스 유출 경위, 정확한 유출량 등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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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가 미군 군용기가 촬영한 영상에 담긴 UFO를 조사하기 위해서 곧 조사팀을 꾸리기로 했습니다.

미 CNN 방송은 데이비드 노퀴스트 국방부 부장관이 지휘하는 UFO 조사팀이 곧 발족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지난 4월 UFO의 모습이 담긴 짧은 동영상 3편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5년 동안 미 국방부는 UFO의 존재 여부를 비밀리에 연구했고 당시 책임자였던 루이스 엘리존도는 2017년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유일한 지적 생명체가 아닐 수 있다는 설득력 있는 증거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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