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미국 정부가 1단계 무역합의에 맞춰서 중국이 미국 상품을 사들이는 상황에 대해서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현지시간 13일 중국이 미국 상품을 더 사들이면서 특히 농업에서 큰 이익을 보고 있다면서 1단계 무역합의가 잘 이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월 미국과 중국은 내년까지 2천억 달러 우리돈으로 237조원 어치의 미국 상품을 중국이 사들이는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했습니다.
커들로 위원장은 코로나 사태로 이 약속이 완전히 이행되지 않고 있지만 미국 수출의 40%가 중국으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커들로 위원장의 발언은 현지시간 15일 미국 무역대표부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중국 류허 부총리 간에 무역합의 이행상황을 놓고 화상회의를 열 예정인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