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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통제된 잠수교에 고립된 5명…CCTV 보고 구조

[영상] 통제된 잠수교에 고립된 5명…CCTV 보고 구조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작성 2020.08.13 20:54 수정 2020.08.13 22:1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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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수교에 들어갔다가 불어난 물에 고립된 외국인 학생들이 경찰에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CCTV로 잠수교를 살피던 관제센터가 아이들을 발견한 덕에 무사히 구할 수 있었습니다.

정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강물이 무릎 높이까지 차오른 다리 위에서 학생들이 우왕좌왕합니다.

빗발이 굵어지면서 자칫하면 휩쓸릴 수 있는 상황.

학생들이 기둥 쪽으로 몸을 피하고 CCTV는 다급하게 이들의 움직임을 쫓습니다.

잠수교 고립된 학생들
잠시 후 CCTV에는 학생들이 긴급 출동한 경찰과 함께 잠수교를 빠져나오는 장면이 잡힙니다.

물에 잠긴 잠수교 위 고립됐다가 구조된 외국인 학생 5명
잠수교 통제 사흘째였던 지난 4일 밤 10시쯤, 외국인 학생 5명이 다리 위에서 고립됐다가 구조된 순간입니다.

서초구 CCTV 관제센터에서 잠수교에 갇힌 학생들을 발견하고 바로 신고한 덕분입니다.

[남명훈/서초구 관제센터 직원 : 화면상에 사람이 보이니까 저희가 되게 위험해 보여서요. 그래서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하였고…. (늦었으면) 나올 수가 없는 상황이였죠. 거기서. 물살이 워낙 셌기 때문에….]

당시 잠수교 수위는 7.12m로 전면 통제된 상황이었습니다.

경찰은 학생들이 통제 사실을 모른 채 다리 북단인 용산 쪽에서 경찰이 배치되지 않았던 샛길을 통해 다리를 건너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잠수교로 향하는 모든 길목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재해 상황일수록 구조에 나선 사람들도 위험에 빠질 수 있는 만큼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진, VJ : 김형진, 화면제공 : 서초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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