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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노영민 비서실장 사의 반려…"인사 일단락"

문재인 대통령이 노영민 비서실장의 사의를 반려했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청와대 수석 비서관급 이상 인사는 일단락됐다"면서 인사 교체가 되지 않은 2명의 사표는 반려됐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노영민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고위 참모 6명은 일괄 사의를 표명했고 이 중 김조원 민정수석 등 4명은 교체됐습니다.

이번에 사표가 반려된 두 사람은 노영민 비서실장과 김외숙 인사수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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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모레(15일)인 광복절에 서울 시내에서 22만 명 규모의 집회 개최를 예고한 26개 단체에 대해서 집회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서울시는 8·15 집회의 경우 전국에서 참여자들이 모이는 만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시 전국 단위로 지역 확산을 초래할 수 있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와 그제 두 차례에 걸쳐서 단체들에 집회 취소 요청 공문을 보낸 서울시는 17개 단체 중 10개가 취소하거나 논의해보겠다는 답변을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7개 단체는 집회 강행 의사를 밝히고 있어서 오늘 이들에 대해서 집회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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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뒤인 올해 광복절 특사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특사는 대통령의 권한이지만 절차상 사면심의위원회의 심의 이후 법무부 장관이 상신한다"면서 "이런 절차가 현재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말과 지난해 3·1절, 연말을 계기로 총 세 차례의 특별사면을 한 적이 있지만, 광복절에는 단 한 번도 특별사면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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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차가 탈선해 3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간 어제 오전 9시 40분쯤, 북동부 애버딘을 출발한 열차가 달리는 도중 탈선했습니다.

당시 열차 안에는 승객 6명과 직원 6명 등 12명이 탑승해 있었는데 기관사를 포함해서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사고가 난 애버딘셔 지역은 최근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일부 열차 편이 취소됐는데 현지 당국은 산사태로 인한 사고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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