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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마지막 독재자, 독재만 문제가 아니다?! 루카셴코 대통령이 논란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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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마지막 독재자'라고 불리는 벨라루스의 대통령,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수식어에 걸맞는 그의 이력이 화제입니다.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로 퍼지던 시기에 프로축구 리그를 강행하는가 하면 "코로나19는 광란이자 정신병", "아이스하키 경기장은 시원하니 바이러스가 없다", "사우나에 가면 바이러스가 사라진다"라는 망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루카셴코 대통령. 자국인 벨라루스에서는 무려 44세 연하의 여자친구를 국회에 입성시키고, 16세 아들을 자신의 후계자라고 말하는 등의 행보를 보여 국민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이미 26년째 대통령직을 유지하고 있던 루카셴코가 지난 9일 열린 대선에서 또 한번 당선 됐다는 소식에 국민들은 '독재 규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시위를 벌이기 시작했는데요. 루카셴코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강경 대응'으로 응수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화제와 논란의 루카셴코 대통령을 비디오머그에서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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