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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맹활약' 파리 생제르맹, 25년 만에 챔스 4강행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이 아탈란타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25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창단 후 처음으로 8강에 진출한 아탈란타의 거친 공세에 힘든 경기를 펼쳤는데, 전반 26분 아탈란타 파샬리치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를 앞세워 대반격에 나섰지만 아탈란타 골키퍼 선방에 막히거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습니다.

전반을 1대 0으로 뒤진 파리 생제르맹은 후반 15분 발목 부상에서 복귀한 킬리언 음바페를 교체 투입했습니다.

음바페가 들어가면서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에 힘이 붙기 시작했고 마침내 후반 45분 동점골이 터졌습니다.

네이마르의 패스를 마르키뇨스가 달려들며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는데 상대 수비수 맞고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1대 1로 균형을 맞춘 파리 생제르맹은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후반 추가 시간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네이마르가 찔러준 볼을 음바페가 잡아 크로스를 올리자 추포모팅이 넘어지며 결승골을 꽂았습니다.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파리 생제르맹은 25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하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오는 1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라이프치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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