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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팬 1년, 소비자 4명 중 3명은 여전히 "불매 중"

[경제 365]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1년을 넘었지만, 소비자 4명 중 3명은 여전히 불매에 참여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조사에 따르면 성별로는 여성 78%, 남성 72%가 불매에 동참하고 있고, 연령별로는 50대의 참여율이 가장 높았고 20대가 가장 낮았습니다.

분야로는 패션을 꼽은 경우가 56%로 가장 많았고, 주류·생활용품·식음료·화장품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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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집중호우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섭니다.

신보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재난 피해 사실을 확인받거나 복구자금을 배정받은 중소기업에 특례보증을 시행해, 기존에 보증받은 금액이 있어도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합해 최대 3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피해기업에는 운전자금 최대 5억 원, 시설자금은 소요 금액 범위 안에서 확대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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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는 지난 한 달 동안 국내 항공권을 예약한 인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짧은 거리라도 국내선 비행기를 타는 것으로 '여행 기분'을 내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국내 여행객이 몰려 도로가 정체되는 상황을 피하려는 수요도 국내 항공 예약 급증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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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예상 밖으로 길어지면서 가전제품 판매에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눅눅한 느낌을 줄여주는 제습 가전은 인기를 끌고 있는 반면 에어컨 등 냉방 가전은 비에 따른 기온 하락으로 매출이 부진한 상황입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제습기 매출은 작년보다 104% 늘었지만, 에어컨 판매는 25%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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