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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갑 채우자 눈물 터뜨린 8살…미 경찰 "절차 따랐을 뿐"

수갑 채우자 눈물 터뜨린 8살…미 경찰 "절차 따랐을 뿐"

SBS 뉴스

작성 2020.08.12 17:41 수정 2020.08.12 19:0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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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꼬마 수갑 채운 경찰'입니다.

미국에서 경찰이 여덟 살 아이에게 수갑을 채우는 장면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11일 미국의 인권변호사가 입수한 영상으로 이미 2년 전 영상이라고 하는데요.

경찰이 학교에 출동했는데 사물함 쪽으로 돌아서 있는 여덟 살 아이의 몸을 수색한 뒤 팔을 젖혀서 수갑까지 채웁니다.

아이는 눈물을 터뜨렸지만 경찰관은 아이에게 곧 감옥에 가게 될 거라고 말하며 체포했습니다.

당시 경찰의 보고서에 따르면 교사가 아이에게 식당에서 자리에 앉지 않는 걸 보고 똑바로 앉으라고 훈계했는데 아이가 말을 듣지 않고 교사의 가슴을 주먹으로 때렸다고 합니다.

이 영상을 공유한 변호사는 "이후 아이는 청소년 사법 시설로 이송됐다"면서 "아이들을 범죄자로 대해서 범죄자가 되도록 훈련하는 가슴 아픈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역 경찰서장은 "당시 경찰은 어떤 잘못도 하지 않았고 전부 표준적인 절차를 따랐을 뿐"이라고 말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여덟 살에 수갑이라니‥ 평생 트라우마 됐을 듯" "폭력은 분명 잘못이지만 다른 방법으로 교육할 순 없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VIDEO6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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