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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임상시험 끝나기도 전에 '최종 승인'…러시아 "백신 효과 입증"

"세계 최초의 코로나19 백신이 승인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11일) 러시아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등록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해당 백신의 임상시험이 시작된 지 두 달이 채 안된 시점인데요.

푸틴 대통령이 직접 관련 브리핑에 나서 필요한 모든 검증 절차를 거쳤으며,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백신은 안정적인 항체와 세포 매개 면역 반응을 형성합니다. 제 딸 중 한 명이 임상시험에 참여했기 때문에 그 내용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정보 공개 부족과 임상 과정 미흡 등 우려 섞인 지적들을 의식한 듯 딸의 백신 접종 사실까지 알리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전 세계 전문가들은 "해당 백신의 효과를 판단하기에 지금은 너무 이른 단계"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우리나라 정부 역시 오늘(12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현재로선 백신에 대한 정보가 매우 제한적"이라는 신중한 입장을 전했는데요. 관련 내용,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편집 : 박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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