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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6이닝 1실점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2승 눈앞

류현진, 6이닝 1실점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2승 눈앞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홈 개막전'에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며 시즌 2승을 눈앞에 뒀습니다.

류현진은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살렌필드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시즌 4번째 선발 등판했습니다.

류현진은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고 안타 2개와 볼넷 2개를 내줘 1실점 했습니다.

잠잠하던 토론토 타선은 1대 0으로 뒤진 6회말 보 비셋의 스리런 홈런으로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뒤늦게 터진 타선 덕분에 류현진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팀이 3대 1로 앞선 7회초 교체됐습니다.

시즌 2승(1패)을 앞둔 류현진은 평균자책점도 5.14에서 4.05로 크게 떨어뜨렸습니다.

토론토의 뒤늦은 홈 개막전이자 역사적인 살렌필드 개장 경기라서 더욱 의미가 큰 호투였습니다.

토론토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홈구장인 토론토 로저스센터를 사용할 수 없게 됐고, 대체 홈구장을 물색한 끝에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구장인 살렌필드를 대안으로 선택했습니다.

2회초 마이애미의 선두타자 브라이언 앤더슨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은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프란시스코 세르벨리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웠고, 루이스 브린슨과 로건 포사이스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습니다.

류현진은 4회초와 6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아내는 등 이후 추가 실점 없이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했습니다.

(사진=USA투데이 스포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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