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오는 11월 대통령선거의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지명했습니다 흑인 여성인 해리스 상원의원은 캘리포니아 지역구 연방 상원의원으로, 캘리포니아 주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을 지냈습니다.
바이든이 올해 대선에서 당선될 경우 해리스 상원의원은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부통령이자 첫 유색인종 부통령에 오를 전망입니다.
해리스 의원은 지난해 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했다가 중도 포기했으나, 최근 미국에서 일어난 인종차별 반대 시위 이후 부통령 후보로 유력하다는 관측이 제기돼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