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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냉동식품 보관 창고 불…2명 부상

경기 용인에 있는 한 냉동식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11일) 밤 9시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에 있는 한 냉동식품 보관 창고 지하 2층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길이 거세지자 소방당국은 밤 9시 3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큰불이 잡히면서 20여 분 만에 대응 단계를 해제했습니다.

불길에 미쳐 빠져나오지 못한 2명이 구조됐는데,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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