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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7년 연속 20홈런…이승엽 이어 두 번째

<앵커>

올 시즌 조금 부진하지만 파워만큼은 여전한 키움 박병호 선수, 역대 두 번째로 7년 연속 20홈런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박병호는 한화 전 3회, 투아웃 2루 기회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시즌 20호 홈런으로 이승엽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7년 연속 20홈런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박병호의 홈런을 시작으로 타선이 폭발한 키움이 한화와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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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부진에 빠져 있는 KIA 에이스 양현종은 오늘(11일) LG전에서 올해 최고인 시속 151km를 기록하며 6회까지 삼진 8개를 곁들여 5안타 1실점 역투를 펼치고 있습니다.

7월 이후 호투를 거듭하고 있는 KT 신인 소형준은 오늘도 SK 타선을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전체 관중석의 25%까지 입장할 수 있는 첫날, 궂은 날씨 때문에 매진은 되지 않았지만, 잠실구장에는 올 시즌 가장 많은 3천여 명의 팬들이 입장했습니다.

KBO는 지난 4일 잠실 경기에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관람했지만, 밀접접촉자가 없어 경기 진행에 문제가 없다는 소견을 역학 조사관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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