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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피해 복구 총력…재정 지원 대책 검토"

문재인 대통령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서 재정지원 대책을 다각도로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1일) 오전 집중호우 긴급점검 국무회의에서 "이제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도로와 철도, 댐과 제방 등 주요시설과 침수된 주택과 상가, 농경지 등을 신속하게 복구하는 데 범정부적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피해 복구의 핵심은 속도"라며 "예비비와 재난재해 기금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충분한 재정 지원을 강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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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농단 재판에 현직 대법관 중 처음으로 이동원 대법관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이동원 대법관은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서 자신이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이던 2016년 옛 통합진보당 의원들이 낸 국회의원 지위 확인 소송 항소심 당시의 상황을 증언했습니다.

이동원 대법관은 2016년 3월 이민걸 당시 법원행정처 기조실장과 만나서 문건을 전달받은 건 사실이라고 말한 뒤 "행정처가 재판부에 문건을 전달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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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 당국이 다음 주인 16일부터 28일까지 예년보다 축소된 규모로 후반기 한미연합훈련을 실시합니다.

또한 오늘부터 14일까지는 연합훈련의 사전연습 성격인 위기관리 참모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가 연합지휘소 훈련과 관련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미 연합 훈련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의 연합 지휘소 훈련으로 이뤄지지만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규모는 예년보다 크게 축소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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